리얼버라이어티가 낳은 최고의 수혜자 '박명수', '나는가수다'통해 빛을 발하다…
기타 2011/03/28 16: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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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화제와 논란을 몰고 다니는 MBC ‘나는 가수다’가 새로운 훈남을 발굴했다. 국민MC 유재석의 그늘에 가려 그 동안 2인자로써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박명수가 최근 그의 진심이 우러나오는 발언에 이시대 최고 훈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 정엽이 7위로 탈락하자 박명수는 뒤에서 나지막이 속삭였다. “잘했는데? 좋았어요~ 최고의 무대였습니다”라고 말하는 박명수의 목소리가 그대로 전파를 탄 것.



지난주 방송에서 김건모의 재도전 제안에 제작진에게 “다음에도 김건모가 탈락하면 어떻게 되는거냐”는 소신발언으로 네티즌의 지지를 받은바 있는 박명수는 이후 그가 진행했던 라디오 방송에서 했던 깨알같은 어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 같은 박명수의 진심과 소신은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 있던 사실로 그는 방송에서 보여주는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실제 성격의 소유자로 지목되어 왔었다. 무거운 짊을 가지고 계단을 오르는 박명수의 사진이 공개되는가 하면 주변 지인들의 경조사는 바쁜 스케줄에도 꼭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대본 없는 리얼버라이어티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출연진의 성격이 TV를 통해 고스란히 보여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출연하는 스타의 진정성을 느끼면 그에게 큰 지지와 사랑을 보내고 있는데 이에 박명수의 진심어린 방송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간 우리나라 투톱MC 유재석-강호동에 밀려 그 자리를 맴돌았던 민서아빠, ‘박명수’가 연륜이 묻어나는 진심어린 방송으로 제9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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