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실서 쓰고 버린 휴지를 재활용? '쓰레기 냅킨' 논란
경제 2011/03/18 10:42 입력 | 2011/03/18 10: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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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쓰레기와 같은 더러운 폐지들을 불법 재활용해 만든 ‘쓰레기 냅킨’이 불법 유통돼 논란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방송된 중국 중앙TV(CCTV)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지에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냅킨과 두루마리 휴지등이 대도시에 대량 유통됐다고 보도했다.



무허가로 운영되는 허베이의 제조공장은 쓰레기나 다름 없는 폐종이와 포장박스, 화장실에쓰고 버린 화장지들까지 소독처리도 전혀 하지 않은채 광택제, 표백제등 화학약품을 섞어 냅킨으로 재활용했다.



문제점은 이 공장은 재활용 냅킨이란 사실도 알리지 않고 유통시켰다는 것. 문제의 냅킨을자외선 형광등에 비추자 이물질이 보일 정도로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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