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랑, 강연서 힘들었던 과거 털어놔.. "운동과 종교의 힘 빌었다"
연예 2011/03/17 14:22 입력 | 2011/03/17 14:28 수정

그룹 주얼리 출신 조하랑이 그간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동국대학교 정각원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조아랑은 '찰나의 삶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약 1시간 30여분동안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조하랑은 "쥬얼리로 활동하다 재계약을 안 하면서 혼자가 됐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철저히 혼자가 됐을 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 됐다"며 "외롭고 세상이 싫었던 순간이 있었지만 결국 내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지금은 매 순간이 감사하고 즐겁다"라고 밝혔다.
주얼리를 탈퇴하면서 슬럼프에 빠진 조하랑은 "처음에는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정말 창피했다"며 "다른 멤버와 비교할까봐 신경쓰였고, 실제로 그런 말을 듣기도 했다. 그 때마다 상처를 많이 받았다. 버티기 쉽지 않았다. 많이 외로웠고, 많이 방황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자살 사이트를 가입한 적이 있다. 한 번은 마음먹고 약을 산 적도 있다"며 "그 때는 행복이라는 것이 사치였다. 그저 하루만 무사히 지나가길 바랐다. 그렇게 7개월 동안 공황 상태에 빠져 살았다"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운동과 종료로 이를 극복했다고 말한 조하랑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는데 운동이 그랬다. 웨이트를 하면서 희열도 느꼈고, 조금씩 마음가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전하며 "힘들 때면 늘 기도했다. 좋을 때도 감사해했고, 힘들 때도 감사해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내 자신에게 믿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약 140여명의 재학생 및 취재진이 참석한 이번 강연을 통해 그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긴장한 기색없이 강연을 이끌어간 조하랑은 오는 5월 방송되는 아침드라마 '두근두근'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6일 동국대학교 정각원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조아랑은 '찰나의 삶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약 1시간 30여분동안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조하랑은 "쥬얼리로 활동하다 재계약을 안 하면서 혼자가 됐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철저히 혼자가 됐을 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 됐다"며 "외롭고 세상이 싫었던 순간이 있었지만 결국 내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지금은 매 순간이 감사하고 즐겁다"라고 밝혔다.
주얼리를 탈퇴하면서 슬럼프에 빠진 조하랑은 "처음에는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정말 창피했다"며 "다른 멤버와 비교할까봐 신경쓰였고, 실제로 그런 말을 듣기도 했다. 그 때마다 상처를 많이 받았다. 버티기 쉽지 않았다. 많이 외로웠고, 많이 방황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자살 사이트를 가입한 적이 있다. 한 번은 마음먹고 약을 산 적도 있다"며 "그 때는 행복이라는 것이 사치였다. 그저 하루만 무사히 지나가길 바랐다. 그렇게 7개월 동안 공황 상태에 빠져 살았다"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운동과 종료로 이를 극복했다고 말한 조하랑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는데 운동이 그랬다. 웨이트를 하면서 희열도 느꼈고, 조금씩 마음가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전하며 "힘들 때면 늘 기도했다. 좋을 때도 감사해했고, 힘들 때도 감사해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내 자신에게 믿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약 140여명의 재학생 및 취재진이 참석한 이번 강연을 통해 그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긴장한 기색없이 강연을 이끌어간 조하랑은 오는 5월 방송되는 아침드라마 '두근두근'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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