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핵재앙 막기 위해 원전에 남아있는 최후의 50인 "15분이 한도"
경제 2011/03/17 11:06 입력 | 2011/03/17 11: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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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지키기 위해 칠흙 같은 어둠속에서 원전을 지켜내고 있는 최후의 50인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6일이 지났지만 일본의 피해현장은 아직 복구되지 못하고 방사능 피폭이라는 과제가 남았다. 노출된 방사능 수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어 일본은 후쿠시마내의 시민을 최대한 먼 곳으로 대피시키고 원전 근무자 750명 역시 대피시켜 현재 원전을 지키는 직원은 50~70명 정도가 전부다.
일본에서 발표한 방사능 수치는 4호기 주변에서 100mSv 이상으로 병원 CT 촬영시의 방사능량의 무려 10배 수준이다. 또한 일본의 한 매체는 “원전 주변에서 관측된 방사선량 단위는 400밀리시버트 가량”이라며 “이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15분이 한도”라고 전해 현재 원전에 남아 있는 최후의 50인이 원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어놓은 상태.
이에 전 세계의 언론은 일본 원전 최후의 50인을 조명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지금 걱정해야하는건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해 위험지역에 남아있는 원전직원 '최후의 50인'”이라고 말하여 그들은 지금 방사능 피폭에 맞서 핵재앙을 막기 위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6일이 지났지만 일본의 피해현장은 아직 복구되지 못하고 방사능 피폭이라는 과제가 남았다. 노출된 방사능 수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어 일본은 후쿠시마내의 시민을 최대한 먼 곳으로 대피시키고 원전 근무자 750명 역시 대피시켜 현재 원전을 지키는 직원은 50~70명 정도가 전부다.
일본에서 발표한 방사능 수치는 4호기 주변에서 100mSv 이상으로 병원 CT 촬영시의 방사능량의 무려 10배 수준이다. 또한 일본의 한 매체는 “원전 주변에서 관측된 방사선량 단위는 400밀리시버트 가량”이라며 “이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15분이 한도”라고 전해 현재 원전에 남아 있는 최후의 50인이 원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어놓은 상태.
이에 전 세계의 언론은 일본 원전 최후의 50인을 조명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지금 걱정해야하는건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해 위험지역에 남아있는 원전직원 '최후의 50인'”이라고 말하여 그들은 지금 방사능 피폭에 맞서 핵재앙을 막기 위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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