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알, ‘GM대우 인기 중고차 고별 할인전’ 실시
경제 2011/02/25 15:53 입력

100%x200
25일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올 3월부터 새 브랜드로 전면 교체될 GM대우의 현재 모델들을 대상으로 ‘GM대우 인기 중고차 고별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GM대우의 전차종이 세계적 유명 브랜드 ‘쉐보레’로 전면 교체, 현재 인기 차종인 ‘마티즈’와 ‘라세티 프리미어’의 모델명 역시 ‘쉐보레 스파크’와 ‘쉐보레 크루즈’로 변경 될 것이라고 공식발표 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의 인기와 시세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GM대우는 2009년 이후 안정적이고 탄탄한 기술력으로 ‘라세티 프리미어’와 ‘토스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증가시켜왔다. 이는 중고차 시장에도 반영되어 ‘라세티 프리미어’의 경우, 올해 1,2월 연이어 카피알 중고차 검색 인기 순위에서 아반떼HD나 신형 아반떼 MD 보다 더 높은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쉐보레의 십자가 엠블럼을 달고 나오는 ‘스파크’와 ‘크루즈’로 변경된다면 신규 모델과는 달리 현존하는 모델은 구형 이미지가 강해질 수밖에 없다.



중고차 업게 관계자는 “현재 소비자들로부터 GM대우 차량의 엠블럼 교체 및 시세 변화에 관련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브랜드 교체가 완료된 이후의 신규 모델과 현재 GM대우의 중고차 시세 차이는 한동안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피알 마케팅 관계자는 “과감한 브랜드 전면 교체로 그동안 오랫동안 익숙해져왔던 ‘마티즈’와 ‘라세티’라는 이름이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며 “현재 판매중인 GM대우의 인기 모델들을 중심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고별 할인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현재 ‘GM대우 인기 중고차 특별 할인전’에는 2010년식 신차급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비롯 신차 가격대가 2,000만원이상인 라세티 프리미어 최고 등급까지 GM대우의 다양한 모델들이 중고차 정상시세보다 20~1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카피알의 이번 할인전은 4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밖에도 ‘명품 수입차 할인전’과 초보새내기 운전자들을 위한 ‘999만원 이하 새출발 첫차 할인전’ 등의 다양한 기획 할인전이 진행중이다.

정기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