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태양폭풍으로 지구 사라지나? "지구촌 카트리나 가능성 있다"
경제 2011/02/22 13:57 입력 | 2011/02/25 11: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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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지구에 심각한 피해를 안길 태양 폭풍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오랜 잠에서 깨어 활동을 시작한 태양이 지난주 4년만에 최대 규모의 화염을 방출했다"며 "앞으로 일어날 최악의 태양 전자기 폭풍은 엄청난 피해를 초래할 '지구촌 카트리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태양 폭풍이 더 심해지면 통신 위성들이 수시간 동안 작동이 중단되거나 부품들이 영구 파손될 수도 있으며 지상에서는 강력한 자기 변동으로 전선에 과부하가 걸려 지난 1989년 캐나다 퀘벡주 전체에 일어났던 것과 같은 정전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지난 1859년과 같은 태양 폭풍이 전세계 정보망과 통신, 송전 시스템을 강타할 경우 현재 예전보다 통신망 시설이 훨씬 발달했기 때문에 피해액이 2조달러를 넘길 것으로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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