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깨알같은 가족관계도 공개 '위엄돋는 8형제' 화제
연예 2011/02/14 14: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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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싸인’에 출연중인 박신양의 깨알같은 가족관계도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윤지훈의 가족관계도’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족관계도를 만든 네티즌은“박신양이 출연했던 영화 ‘범죄의 재구성을 처음으로 이 관계도를 생각했다”며 가족관계도를 사진 한컷 한컷과 함께 만들며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윤지훈의 조상은 ‘바람의 화원’(2008년)의 천재화가 김홍도였다. 그가 호랑이를 그리기 위해 풀꽃 등으로 지저분하게 변장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아버지와 큰아버지, 어머니 역시 김홍도로, 각각 ‘대를 이어 그림그리는 아버지’‘병풍파는 큰아버지’‘부끄럼 많은 어머니’로 표현했다. 그의 외삼촌은 영화 ‘눈부신 날에’(2007년)의 우종대였다.



이어 본격적인 윤지훈의 ‘위엄돋는 8형제’로, 첫째는 ‘파리의 연인’(2004년)에서 자동차 사업하던 한기주, 둘째는 ‘쩐의 전쟁’(2007년)에서 사채하던 금나라, 그리고 셋째와 넷째는 각각 박신양의 1인 2역연기로 주목받은 영화 ‘범죄의 재구성’(2004년)의 형 최창호와 동생 최창혁이었다.



다음으로 다섯째가 바로 현재 출연중인 ‘싸인’의 윤지훈이고, 여섯째는 발라드곡을 노래하는 가수였다. 일곱째는 둘째와 마찬가지로 ‘쩐의 전쟁’(2007년)에서 사채 때문에 힘들어서 ‘먹고 살기 힘든’ 금나라, 마지막 여덟째는 ‘달마야 놀자’(2001년) 재규역으로, 특히 ‘넷째형 따라 삐뚤어졌다가 절에서까지 사고친 막내’라는 표현이 재미있다.



또한, 큰아버지의 동료로 ‘바람의 화원’의 신윤복역 문근영이, 외삼촌의 딸인 ‘눈부신날에’우준역 서신애, 그리고 ‘파리의 연인’속 윤수혁역의 이동건도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형제가 모두 각각 특징이 있다. 너무 재미있다”“깨알같은 윤지훈 관계도 때문에 크게 웃었다”“이걸 언제다 만들었는지 정말 대단하다. 박신양씨도 보면 즐거워할 것 같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박신양이 천재 법의학자로 출연중인 한국최초 수사메디컬드라마 ‘싸인’은 매회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로 인기를 끌면서 20%가 넘는 시청률로 당당히 수목극 1위에 등극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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