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케이블 프로그램 '슈스케'와 MBC '위대한 탄생'에서 도전자가 오래된 노래를 불러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링크되 쾌제를 부르고 있다.



가수 이적 역시 자신의 예전 곡들이 재조명받는 현상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적은 13일 트위터에 "새 앨범 신곡인 '그대랑-다툼' 라인보다 '하늘을 달리다'(03년), '기다리다(95년), '같이 걸을까'(07년) 라인이 음원차트에서 강세인 재미있는 상황이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 역시 감사한 일"이라며 "노래들은 제 나름의 팔자가 있으니까요.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벅스뮤직과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는 가수 이적의 곡 '같이 걸을까'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이적의 '기다리다'는 KBS 2TV '드림하이'에 삽입됐으며 '하늘을 달리다'는 '슈퍼스타K2'에서 우승자 허각이 열창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