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공지영, 정신과 치료 받은 충격적 사실 고백
문화 2011/02/10 10:21 입력


베스트 셀러 작가 공지영이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충격적 사실을 고백했다.
공지영은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제가 이제야 찾은 행복이 정말 행복일까요?"라는 고민으로
1994년, 소설 '고등어' '인간에 대한 예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등 집필한 작품 세 편을 나란히 베스트 셀러에 올리는 진기록을 세운 공지영은 "당시 서른 한 살이었다. 일찍 성공하니 재앙이 더 많이 찾아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신드롬을 분석하는 평론들이 나왔는데 '대중의 구미에 맞춘다' '얼굴 팔아서 책을 판다'는 말이 나왔다. 특히 함께 문학을 논하던 동료들이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에 많은 상처를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지영은 '봉순이 언니' 이후 7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와 3번의 이혼 등 솔직한 얘기들을 털어놨다.
한편 공지영의 출연에 힘입어 MBC ‘황금어장’은 시청률 17.8%(AGB닐슨 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를 차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공지영은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제가 이제야 찾은 행복이 정말 행복일까요?"라는 고민으로
1994년, 소설 '고등어' '인간에 대한 예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등 집필한 작품 세 편을 나란히 베스트 셀러에 올리는 진기록을 세운 공지영은 "당시 서른 한 살이었다. 일찍 성공하니 재앙이 더 많이 찾아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신드롬을 분석하는 평론들이 나왔는데 '대중의 구미에 맞춘다' '얼굴 팔아서 책을 판다'는 말이 나왔다. 특히 함께 문학을 논하던 동료들이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에 많은 상처를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지영은 '봉순이 언니' 이후 7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와 3번의 이혼 등 솔직한 얘기들을 털어놨다.
한편 공지영의 출연에 힘입어 MBC ‘황금어장’은 시청률 17.8%(AGB닐슨 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를 차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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