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허밍어반스테레오' 객원보컬로 수준급 보컬실력 공개
연예 2011/02/08 10:09 입력 | 2011/02/08 10: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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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새 디지털 싱글 ‘넌 그날’에 객원보컬로 참여. 숨겨진 보컬 실력을 뽐냈다.



데뷔 전부터 가수를 꿈꿔온 유인나는이번 싱글을 통해 그 꿈을 조금이나마 이룬 것.



8일 공개된 이 앨범은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디지털 싱글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빛 바랜 연애시절, 그 어떤 날에 관한 이야기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유인나가 객원보컬로 참여한 '넌 그날'은 이미 지나버린 연애가 끝난 이후의 어느 날을 노래하고 있다. 무덤덤한 보이스로 '그 날, 5월 4일’을 노래하는 유인나는 5월의 바닷가에 앉아있는 사랑에 실패한 한 여자의 처연한 감성을 대신하고 있다. 특히 유인나의 보컬의 능숙함이 그 동안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노래에 참여한 여느 가수들 못지 않다는 평이다.



지난해 한 잡지 화보촬영을 하며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유인나와 허밍어반스테레오는 촬영 당시 ‘언제 한 번 같이 음악 작업하자’던 약속을 이번 싱글을 통해 지키게 됐다.



한편 ‘시크릿 가든’ 종영 이후에도 영화 데뷔작 ‘마이 미니 블랙드레스’ 와 SBS ‘영웅호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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