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치매 걸린 아버지 생각에 눈물 '주륵주륵'
연예 2011/02/07 19:32 입력 | 2011/02/07 19: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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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최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병만은 “개그맨이 되기까지 아버지께 큰 불효를 저질렀다.”라며 “현재 치매를 앓고 계신 아버지께 찾아가도 나를 알아보지 못한 채 그저 쳐다만 보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한 나에게 서운한 감정이 많으셨던 것 같아 정말 마음이 아프다. 생활고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힘겹게 고백을 이어나갔다.



또한 김병만은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내 손으로 직접 밥도 못 해드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상을 받고 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출연진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개그맨 김병만이 출연한 KBS 2TV '승승장구'는 오는 8일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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