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한국남자 다 무뚝뚝.." 현빈에 서운함 토로해
연예 2011/02/07 09:53 입력 | 2011/02/07 10: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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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의 현빈이 영화 '만추'촬영 기간동안 탕웨이를 피해다녔다고 전해져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부산숙제영화제에서 탕웨이는 '만추'촬영 기간동안 현빈이 자신을 의도적으로 피해다녔다고 오해를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촬영지에 2달여전부터 미리 생활을 하며 그곳의 정취를 느끼고 캐릭터에 동화되기 위해 가까이 지냈지만 현빈이 의식적으로 피해다닌것. 탕웨이는 이에 "한국 남자는 다 무뚝뚝한 줄 알았다"며 섭섭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현빈의 사정은 달랐다. 낯선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탕웨이를 의식적으로 피했던것. 탕웨이에게 "극중 두 사람의 관계처럼 차츰차츰 감정을 쌓아 올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해 그녀의 오해를 풀어주었다.



결국 본격적으로 친해지려고 하던 찰나에 촬영이 모두 끝나버려 탕웨이의 오해가 풀리기까지는 장장 7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한편 현빈과 탕웨이가 출연하여 2011년 가장 설레는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만추'는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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