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연쇄도살', 경찰측 '고등학생 저질렀다' 진술 확보!
연예 2011/01/19 18:01 입력 | 2011/01/20 14:00 수정

최근 각종 포털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었던 경기 양주지역 '개 연쇄 도살'에 대해 의혹을 받고 있던 고등학생 일부가 '자신들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수) 경기 양주 경찰서는 "고등학교 학생 7명중 일부로 부터 '개를 도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 연쇄 도살'에 관한 의혹은 지난해 12월 30일(목) 양주 한 지역에서 A씨의 개 두마리중 한 마리가 사라지면서 점차 불거지기 시작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학생들이 도살했는다는 정확한 증거가 없자 개 줄을 끊은 혐의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2명만 입건하여 의혹 부분을 수사했다.



경찰측 한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중이다', '인터넷에 게시된것 처럼 18마리를 연쇄 도살했는지 일부만 도살했는지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양주 일대를 중심으로 개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취합, 목격자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등학생들의 진술이 사실로 확인되면 절도 및 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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