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성추행으로 갚는다? 119 구급대원 성추행범 논란
연예 2011/01/19 13:56 입력 | 2011/01/19 17: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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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본 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입니다.

상도덕이란게 있는데....



자신을 구조해준 여성119 구급대원을 폭행 및 성추행한 어이없는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범인은 오모씨로, 자신을 구조해준 여성 119 구급대원을 마구 때리고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7시40분께 충남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석문방조제에서 발을 헛디뎌 배수로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여성 119 구급대원 A 씨의 가슴과 배 등을 수차례 발로 걷어찬 데 이어 A 씨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오 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A 씨가 구조한 직후 신체 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체온을 측정하려 하자 “귀찮게 한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오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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