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진 판정 받은 건장한 40대 남성 9일째 의식 불명!
연예 2011/01/12 11:15 입력 | 2011/01/12 11: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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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40대 남성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뒤 9일째 혼수 상태에 빠져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12일(수) 순천시 보건소는 '순천 거주자 박씨(45)가 지난달 말 감기 증상을 느껴 순천 시내 한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타미플루를 복용했지만 지난 4일(화) 뇌에 이상이 생겨 의식 불명 상태로 지금까지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요한 점은 9일간 치료 중이지만 중태에 빠진 원인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폐렴을 일으켜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고 뇌에 침입해 뇌염 등을 일으킨 기록도 있다'며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박씨의 증상 원인을 밝히기 위해 병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월) 대구에서 신종플루로 인해 3살짜리 남자 어린이가 숨진바 있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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