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교통사고, 과속운전 판정 ‘운전 미숙’
정치 2014/10/07 16: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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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승리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교통사고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교통사고와 관련해 도로교통공단에 과속여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승리가 제한속도를 위반해 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승리는 시속 100~110km로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강변북로의 규정 속도는 시속 80km 미만이다.



조사과정에서 승리를 과속 부분을 인정하고 “운전이 미숙했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으며, 경찰은 조만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승리는 지난달 12일 새벽 서울 강변북로 일산방향에서 포르쉐 차량을 몰고 운전을 하던 중 벤츠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와 동승자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승리는 간 출혈로 2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사고 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과속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승리 과속운전 소식에 네티즌은 “블랙박스 영상 보니 과속 같더니, 결국”, “빅뱅 승리 과속 판정, 헐”, “앞으로는 안전 운전 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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