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은정, 무릎인대 손상 "나 스스로도 당황.. 몸 닿는데까지 촬영 할 것"
문화 2010/12/27 17:51 입력 | 2010/12/27 18:41 수정

100%x200

사진설명

최근 무릎인대 손상으로 깁스를 하고 제작발표회장에 나타난 티아라 은정이 스태프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드라마 ‘드림하이’는 스타사관학교 ‘기린예고’의 학생들이 스타가 되기 위한 꿈과 노력을 담은 성장드라마로 김수현, 배수지,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아이유등 최강 캐스팅을 자랑한다.



이미 드라마 ‘커피프린스’에서 연기 합격점을 받은 바 있는 함은정은 혜미(배수지 분)의 빛에 가려 그림자로 살았으나 자신을 무시하는 혜미에게 복수를 꿈꾸며 변신에 성공하는 ‘백희’로 분했다.



최근 은정의 소속사측은 지난 25일 음악방송 공연 후 스케줄을 이동하던 중 빙판길에서 넘어진 은정이 왼쪽 무릎인대 손상(내 측 부인대 손상)으로 적어도 2주간은 깁스를 하고 생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주연급인 은정이 부상으로 ‘드림하이’ 촬영이 어려울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때 은정은 “사실 부득이하게 스스로도 굉장히 당혹스러운 정도로 사고를 당했는데 일단 몸이 닿는데까지는 촬영 할 것”이라며 “병원을 오고가며 상태를 보고 치료받을 것이다. 드림하이 촬영에는 차질 없에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특성상 노래와 춤이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춤과 노래로 구성된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연기적인 부분으로 채워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은정은 “사고로 스태프분들과 티아라 멤버들을 놀라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있다.”며 “악바리처럼 잘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출연진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은정의 부상으로 인해 이번주 MBC, SBS, KBS의 연말음악박송 시상식에는 부득이하게 출연을 못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화제의 드라마 ‘드림하이’는 2011년 1월 3일 방송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