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다비치' 소속사 코어콘텐츠 김광수 대표, 190억원 못 갚아 파산 신청
연예 2010/12/26 17: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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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다비치 등의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최근 서울 중앙지법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2000년대 중반 포이보스 주주인 A씨의 보증을 섰다가 지난해 말 포이보스가 상장 폐지되면서 190억원의 빚을 떠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3년 음반회사 대영에이앤브이로 출발 2000년 코스닥에 등록한 포이보스는 자본 전액잠식으로 작년 4월 상장폐지됐다.



김 대표는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대표해 사인을 한 게 이렇게 됐다"며 "소유하고 있던 건물 두 채가 경매를 통해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들 건물의 감정가는 70~80억원 대로 전해졌다.



한편 김 대표가 운영해 온 코어콘텐츠미디어는 SG워너비, 다비치, 티아라, 엠투엠, 남녀공학 등이 소속된 유명 연예 기획사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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