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차수정 "이파니가 비쥬얼 부각됐다면 나는 연기로 승부"
연예 2010/12/20 18:36 입력 | 2010/12/20 21: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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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수정이 이파니와의 비교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에서 세미 뮤지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프레스콜이 열렸다. 차수정은 여주인공 '사라'를 맡아 파격적인 연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나는 여자가 좋다'는 이미 시즌 2까지 무대에 올랐으며, '세미 뮤지컬'이 세번째. 특히 '사라'역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이파니가 연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차수정은 "이파니가 출연한 시즌 1은 연극은 직접 보지 못하고 DVD만 봤다"라며 "아무래도 '이파니'가 섹시 아이콘이기도 하고,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라는 연극도 수 차례 공연된 작품이라서 비교를 하실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이파니가 비쥬얼적인 부분에서는 나보다 앞 설것 같다. 그렇지만 이번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노래를 접목한 작품이기도 하고, 나는 노래, 연기 등을 부각시키고 싶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마광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파니, 조수정, 유니나 등이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무대에 올랐으며, 이번에 각색을 거쳐 세미 뮤지컬로 탄생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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