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러브' 제작보고회 현장 말.말.말
문화 2010/12/17 10:39 입력 | 2010/12/17 10: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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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를 모티브로 한 강우석 감독의 신작 영화 <글러브>가 12월 16일(목) 오전 11시 압구정 CGV에서 성황리에 제작보고회를 마쳤다.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영화의 연출을 맡았던 강우석 감독을 비롯해 정재영, 유선, 강신일, 조진웅, 김혜성, 장기범 등 주요 출연진들이 함께 자리를 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다음은 제작보고회에서 밝힌 감독과 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느낌이다.



정재영 - <이끼>를 찍으면서 타락했던 마음이 <글러브>를 찍으면서 정화된 느낌이다



강우석 감독 - 처음에는 편안하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사실상 죽다가 살아났다



유선- 야구를 향한 꿈과 도전의 <글러브>는 우리 모두의 영화, 마음속의 꿈을 끌어올리는 영화



조진웅- 여러 작품 동안 이렇게 가슴 뭉클했던 적은 없었다. 감히 21세기 진정한 희망가



강신일- 청각장애도 등장하고 야구도 등장하지만 이를 매개로 한 따뜻한 감동이 있는 영화



김혜성- 몸이 너무 힘들어서 죽겠다고 하면서도 너무나도 더 하고 싶었던 영화



장기범- 실제 충주성심 학교 학생들을 만났을 때, 처음엔 어색했지만 어느 순간 나와 그들이 눈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김제동 -공과 인간이 함께 들어가는 스포츠가 바로 야구다. <글러브>는 공과 사람을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



한편, 강우석 감독의 새로운 휴먼 드라마 '글러브'는 내년 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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