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몽유병 고백 "자다 일어나니 슈퍼가 보이더라"
연예 2010/12/08 11:36 입력 | 2010/12/08 14: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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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어린 시절 몽유병을 앓은적 있다고 고백했다.



7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하선은 "잠을 자다가 일어났는데 발에 흙이 묻어있었다. 또 다른 날은 자다 일어나니 이불을 뒤집어 쓰고 거실에 서있더라"라며 토크를 시작했다.



이어 "또 하루는 일어났더니 아무도 없는 거실이었다. 계단을 내려다가 또 자고, 현관이 보이는데 자고, 슈퍼가 보이는데 잤다. 이를 반복하다 눈을 떴더니 2층이었다"며 "우리집은 3층이었는데 2층에서 깬 것이다"라고 섬뜩했던 상황을 전했다.



박하선은 "꿈을 꾼 줄 알았는데 내 손에 검은 봉지가 들어있더라. 봉지 안에는 물컹한 물체가 들어있었다"며 "알고 보니 내가 던진건 두부였다"며 어린 시절 몽유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다 고쳤다. 술 먹어도 안잔다"며 "많은 분들이 내가 착하고 단아한 줄 아는데 이런 모습을 통해서 악하고 강한 역도 맡고 싶다"고 연기 욕심을 보였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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