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희열, 깜짝 폭로 "이적, 동물 무늬 속옷 마니아"
연예 2010/11/30 00:07 입력 | 2010/11/30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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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희열이 절친 이적의 특이한 취향을 폭로했다.



29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의 코너 '전국 고민 자랑'에서는 꽃 무늬를 너무 좋아해서 친구가 없다는 시청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유희열은 "이 사연을 고민거리가 못 된다. 이런걸 의학용어로 '페티시'라고 하는데, 꽃무늬를 좋아하니까 다행이지 '세라복' 같은 걸 좋아하면 더 문제가 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의상 취향 등을 이야기 하던 중 "나는 남성 44사이즈라서 코디가 너무 힘들어 한다. 그래서 개인 옷을 많이 입는 편"이라며 "이적이 한 방송에서 '패션 테러리스트'로 선정됐는데, 사실은 옷을 잘 입는다. 겉옷 말고 속옷"이라고 폭로했다.



유희열은 "이적은 속옷은 동물의 왕국 위주로 입는다"며 "치타나 점박이 류 등 고양이 과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적도 유희열에게 입담으로 지지 않았다. '동물 속옷'을 폭로하자 "오늘은 스타킹 안 신고 왔냐?"고 폭로전에 불을 붙인것. 그러나 유희열은 굴하지 않고 "오늘은 거들을 입고 와서 앉아 있기 불편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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