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빨리 나이 들고 싶다"
문화 2010/11/29 19:17 입력 | 2010/11/30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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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이 나이에 대한 색다른 생각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 시사회가 열렸다. 호란은 영화 홍보대사의 자격으로 시사회에 참석했다.



50여년간 음악을 해온 대선배들의 삶을 담담하게 담아낸 영화를 남다른 의미로 받아들인 호란은 "영화를 보니 빨리 나이 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32살이 되면서 여가수의 삶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빨리 나이를 먹어서 선생님들이 보는 세계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후배라는 말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까마득한 세월이 있지만 후배 뮤지션으로서 너무 기쁜 영화다. 이 마음과 이 분들의 인생이 관객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는 12월 16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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