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최강희 "안 입던 미니스커트 입느라 고생"
문화 2010/11/25 18: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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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미니스커트를 좋아하지 않는데...."



25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 시사회에서 최강희는 "평소에는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 편인데, 이번 영화에서는 정배(이선균)가 그만 입으라고 할 정도로 미니스커트만 입고 등장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의상 뿐 아니라 성격의 갭도 컸다. 최강희가 차분하게 가라앉은 성격이라면 그가 연기한 '다림'은 늘 방방 떠 있는 성격.



최강희는 "대본 리딩을 하면서부터 '다림'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옷 차림도 비슷하게 입고 노래방에서 노래를하면서 춤을 추기도 했다. 평소에는 불러본 적 없는 '누에삐오'도 불렀다"고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들였던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후시 녹음을 마쳤는데, 그 때까지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녔다"며 "나와 다른 캐릭터지만 관객들에게 사랑스럽고 귀엽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내달 2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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