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김혜수, 가슴 절절 오열 연기 "역시 명품 배우"
문화 2010/11/24 22: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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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혜수가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24일 방송된 MBC '즐거운 나의 집'의 진서(김혜수)는 은필(김갑수)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웠던 윤희(황신혜)를 찾아간다. 윤희의 아버지 준희(이호재)가 아들 민조를 납치하고 협박을 가했기 때문이다.



진서는 눈물을 흘리며 "상현(신성우)씨도 포기하고 사건에서도 손을 뗄 테니 민조만 돌려달라. 민조를 살려달라"며 윤희 앞에 무릎을 꿇는다.



김혜수와 황신혜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대결도 볼만했지만 단연 돋보인 것은 김혜수의 눈물 연기.



아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엄마의 모습으로 완벽 빙의한 김혜수의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는 리얼함을 넘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은 미스터리한 구성과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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