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김윤석, "바다빠져 전력 수영하다 탈진!"
문화 2010/11/23 13:55 입력

배우 김윤석이 촬영도중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탈진’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23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영화 ‘황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황해’는 빚을 갚기 위해 황해를 건너온 남자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지독한 놈들에게 쫓기면서 벌이는 절박한 사투를 그린 영화로,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하에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렬해진 액션, 깊어진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격자’ ‘타짜’ ‘거북이달린다’ ‘전우치’를 거쳐 명실공히 최고의 명배우 반열에 오른 김윤석은 선과 악의 가치관이 아닌, 오로지 돈에 의해 움직이는 잔혹한 살인청부업자 ‘면가’역을 맡아 광기 어린 눈빛으로 스크린을 가득 매울 예정이다.
이날 자리한 김윤석은 촬영중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순간으로 ‘바다에 빠져 수영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원래 바다신은 올 3월 찍을 계획이었으나 일정에 차질이 생겨 중국 촬영 이후로 미뤄졌다. 당시 나와 하정우는 여름 바다는 별로 차갑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중국 촬영 이후 다른 장면 촬영을 하다 보니 미뤄져 다시 겨울이 오더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결국 겨울 바다에 빠져 수영을 했다.”라며 “물은 별로 안 차가웠는데 둘 다 수트 입고 헤엄을 치는데 수트 입고 전력수영을 해본 적이 없어 그 한 컷 찍고 탈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호흡도 잘 못하겠어 심장에 무리가 올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 B카메라가 안돌아갔다는 소식을 받고 다시 촬영 했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추격자’ 이후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 명배우들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영화 ‘황해’는 오는 12월 22일 개봉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23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영화 ‘황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황해’는 빚을 갚기 위해 황해를 건너온 남자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지독한 놈들에게 쫓기면서 벌이는 절박한 사투를 그린 영화로,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하에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렬해진 액션, 깊어진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격자’ ‘타짜’ ‘거북이달린다’ ‘전우치’를 거쳐 명실공히 최고의 명배우 반열에 오른 김윤석은 선과 악의 가치관이 아닌, 오로지 돈에 의해 움직이는 잔혹한 살인청부업자 ‘면가’역을 맡아 광기 어린 눈빛으로 스크린을 가득 매울 예정이다.
이날 자리한 김윤석은 촬영중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순간으로 ‘바다에 빠져 수영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원래 바다신은 올 3월 찍을 계획이었으나 일정에 차질이 생겨 중국 촬영 이후로 미뤄졌다. 당시 나와 하정우는 여름 바다는 별로 차갑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중국 촬영 이후 다른 장면 촬영을 하다 보니 미뤄져 다시 겨울이 오더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결국 겨울 바다에 빠져 수영을 했다.”라며 “물은 별로 안 차가웠는데 둘 다 수트 입고 헤엄을 치는데 수트 입고 전력수영을 해본 적이 없어 그 한 컷 찍고 탈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호흡도 잘 못하겠어 심장에 무리가 올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 B카메라가 안돌아갔다는 소식을 받고 다시 촬영 했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추격자’ 이후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 명배우들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영화 ‘황해’는 오는 12월 22일 개봉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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