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아빠딸' 최진혁, 작명소에서 30만원 주고 개명한 사연은?
문화 2010/11/18 18:14 입력

100%x200
배우 최진혁이 작명소에서 30만원 주고 이름 바꾼 사연을 털어놨다.



18일 오후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최진혁의 본명은 김태호로 KBS '스타서바이벌 오디션‘으로 데뷔한 그는 MBC’파스타‘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극중 최진혁은 자신의 동색 덕기(신민수 분)를 살해한 혐의를 가진 기환(박인환 분)의 가족 주변에 맴돌고, 채령(문채원 분)과기환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채원을 사랑하게 되는 ’혁기‘로 분했다.



최진혁은 “스타오디션으로 데뷔할 때는 열심히 하고 꿈만 가지고 무대에 올랐는데 파스타가 끝나고는 모든 것이 사라진 것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배우로서 중요한 것들을 잃고 살았다고 느꼈다. ”라며 자신이 건방져 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바꾸고 싶었다. 외모도 그렇고 연기자 입장에서 좋은 연기를 보이고 싶어 지금까지의 연기는 잊어달라는 의미로 개명하게 됐다.”고 이름을 바꾸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진혁이라는 이름은 작명소에서 좋다고 해 30만원 주고 받아온 이름이다.”라며 “데뷔한지 횟수로 4년째인데 제2의 연기 생활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은 철부지 딸 은채령(문채원 분)의 아빠 은기환(박인환 분)이 불의의 사고로 쓰러지게 되 고군분투 하게 되는 이야기로 ‘닥터챔프’ 후속으로 11월 22일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