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아빠딸' 최진혁, "뚱뚱해 '파스타' 노출신 소화 못해 자괴감 생겨 13kg감량"
문화 2010/11/18 17:59 입력 | 2010/11/25 11: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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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이 13kg을 감량한 사연을 털어놨다.



18일 오후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KBS '스타서바이벌 오디션‘으로 데뷔해 MBC’파스타‘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최진혁은 자신의 동색 덕기(신민수 분)를 살해한 혐의를 가진 기환(박인환 분)의 가족 주변에 맴돌고, 채령(문채원 분)과기환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채원을 사랑하게 되는 ’혁기‘로 분했다.



최진혁은 “파스타를 찍을 당시 87kg까지 나갔는데 그게 비정상이고 지금이 정상이다.”라며 “그때는 너무 방심했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 연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확히 13kg을 감량했는데 더 좋은 작품을 하기 위해 뺐다. 식이조절은 했지만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했다.”고 감량 비법을 밝히기도.



또한 그는 “중학교때엔 거의 100kg로 금방 살이쪄 배우하기엔 위험한 체질이라 꾸준한 관리를 필요로 했다.”며 “파스타 때 옷을 벗는 장면이 있었는데 살이 쪄서 벗을 수 없게 되자 배우로서 자괴감을 느끼고 준비되지 않은 연기자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채찍질 했다. 나 자신을 가둬가며 8개월간 준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은 철부지 딸 은채령(문채원 분)의 아빠 은기환(박인환 분)이 불의의 사고로 쓰러지게 되 고군분투 하게 되는 이야기로 ‘닥터챔프’ 후속으로 11월 22일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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