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수, 6개월만에 만난 누나 '하지원'과의 첫 인사는?
문화 2010/11/18 17: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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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태수가 누나 하지원과의 남매애를 보여줬다.



18일 오후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전태수는 유명 로펌을 가지고 있는 부모 울타리 안에서 천하의 쓸모없는 놈으로 자란 박종석으로 분해 짝사랑하는 채령(문채원 분)이 맘대로 움직여 주질 않자 그녀가 항복할때까지 불행으로 몰고 가는 역을 맡아 연기한다.



현재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엔 누나 하지원이, 첫 방송을 앞둔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는 동생인 전태수가 연기를 펼쳐 남매가 나란히 주말과 월화 드라마를 책임지게 됐다.



이에 동생이자 후배인 전태수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누나인 하지원이 보호막인 동시에 그늘로 느껴질 수도 있을텐데 이에 전태수는 “성균관 스캔들(이하 성스)을 하기 전 이년정도 공백기에 언더 쪽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특별한 연기 공부는 없었지만 인간적인 모습을 연기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었다.”라며 “솔직히 성스 초기에 (하지원의 동생이라는 사실) 주목받지 못했었다. 성스의 하인수 캐릭터가 주목받기 시작하고 누나에 대한 언급이 나와 오히려 편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6개월만에 집에서 만난 누나 하지원과의 첫 인사가 ‘오랜만이네’였다고 말한 그는 “자주는 못 보지만 가끔 모니터 하면서 연락을 많이 한다.”며 “요즘은 내가 부쩍 걱정도 많이 하고 더 챙겨주게 된다.”고 남매애를 보여줬다.



한편,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은 철부지 딸 은채령(문채원 분)의 아빠 은기환(박인환 분)이 불의의 사고로 쓰러지게 되 고군분투 하게 되는 이야기로 ‘닥터챔프’ 후속으로 11월 22일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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