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이윤지, '드림하이' 선생님으로 합류 "연기 변신 예고"
문화 2010/11/09 09:07 입력 | 2010/11/09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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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과 이윤지가 '드림 하이'의 선생님으로 캐스팅됐다.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인 '드림하이(연출 이응복 김성윤 극본 박혜련)'에 이윤지는 기린 예고 무용선생 시경진, 엄기준은 사상 최악의 선생님인 ‘강오혁’역으로 출연한다.



그 동안 특유의 부드럽고 온화한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그녀는 현재 연극 ‘프루프’에 출연하며 한층 깊고 성숙해진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드림하이'에서 부드러운 눈망울 속에 감추어 두었던 카리스마 넘치고 냉철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연기 물이 오른 이윤지가 개성과 생명감 넘치는 무용선생 ‘시경진’ 역을 맡아서 어떤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스크린, TV, 뮤지컬까지 그야말로 탄탄한 연기력과 다재 다능한 재주로 맹활약 중인 엄기준은 드라마 스타 발굴의 메카 ‘기린예고’의 역대 최악의 평점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괴짜 선생 ‘강오혁’을 맡았다. 그는 절망의 끝에서 실력도 개성도 너무나 특별해서 감당이 안 되는 신입생 3명 삼동(김수현), 혜미(배수지), 진국(옥택연)을 만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원석을 갈고 닦아 보석으로 만들면서 녹슨 자신의 인생에서 광채를 발견하게 된다.



김수현, 옥택연, 장우영, 배수지, 함은정까지 주요 주연배우의 캐스팅을 확정 지은 '드림하이'는 11월 말 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해 내년 방송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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