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여자' 작품성과 에로티시즘, 둘 다 잡을 수 있을까?
문화 2010/11/05 16:16 입력

육감을 초월하는 감각적 정서를 녹여낸 에로티시즘 영화 <두여자> 역시 개봉 전부터 파격적인 소재와 정사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 높은 완성도와 고품격 에로티시즘으로 관객들의 시각과 감성을 동시에 사로 잡은 영화 <색, 계>, <미인도>, <방자전>이 좋은 흥행성과를 이룬 가운데 영화 <두여자> 역시 높은 완성도와 파격적인 정사씬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2007년 개봉한 이안 감독의 <색, 계>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사랑은 에로와 멜로 사이를 교묘히 넘나들며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2008년 개봉한 전윤수 감독의 <미인도>는 조선시대 화가인 신윤복이 여자임을 숨기고 남자로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에로티시즘과 함께 풀어 화제를 일으켰다.
김대우 감독의 2009년 작 <방자전> 역시 춘향과 몽룡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로 주목 받지 못했던 방자를 춘향을 품은 또 한 명의 남자로, 몽룡은 출세를 위해 사랑까지 이용하는 남자로, 춘향은 사랑과 신분을 모두 갖기 위해 두 남자에게 덫을 놓는 인물로 고전소설의 재해석하여 은밀해진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위의 영화들은 높은 수위의 정사장면이 포함되어 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품위를 갖춘 웰메이드 영화를 지향하면서 ‘고품격 에로티시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세 남녀의 자극적인 만남을 그린 영화 <두여자>가 11월 18일 개봉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탄탄한 스토리, 높은 완성도와 고품격 에로티시즘으로 관객들의 시각과 감성을 동시에 사로 잡은 영화 <색, 계>, <미인도>, <방자전>이 좋은 흥행성과를 이룬 가운데 영화 <두여자> 역시 높은 완성도와 파격적인 정사씬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2007년 개봉한 이안 감독의 <색, 계>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사랑은 에로와 멜로 사이를 교묘히 넘나들며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2008년 개봉한 전윤수 감독의 <미인도>는 조선시대 화가인 신윤복이 여자임을 숨기고 남자로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에로티시즘과 함께 풀어 화제를 일으켰다.
김대우 감독의 2009년 작 <방자전> 역시 춘향과 몽룡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로 주목 받지 못했던 방자를 춘향을 품은 또 한 명의 남자로, 몽룡은 출세를 위해 사랑까지 이용하는 남자로, 춘향은 사랑과 신분을 모두 갖기 위해 두 남자에게 덫을 놓는 인물로 고전소설의 재해석하여 은밀해진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위의 영화들은 높은 수위의 정사장면이 포함되어 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품위를 갖춘 웰메이드 영화를 지향하면서 ‘고품격 에로티시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세 남녀의 자극적인 만남을 그린 영화 <두여자>가 11월 18일 개봉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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