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김남주-하유미 기센 선배들과 연기 부담스러워"
문화 2010/11/05 15:10 입력 | 2010/11/05 15:25 수정

100%x200
배우 채정안이 일명 ‘기센’ 여자 선배들과 연기하는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5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역전의 여왕‘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남주, 하유미등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게 된 채정안은 “김남주, 하유미와 작업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됐다.”라며 “기도 세고 화려해 ‘제대로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했는데 선배들을 만나고 내가 바로 귀여운 짓을 하게 되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제대로 붙어보지 못하고 바로 꼬리 내려 순한 양처럼 하고 있었다.”며 “물론 웃는게 웃는게 아닐 때도 있지만..”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처음부터 하유미가 무서웠다던 채정안은 “예전에는 하유미의 빨간 립스틱만봐도 무서웠는데 지금은 그 입술에 키스 할 정도로 좋아졌고, 내가 남자라면 김남주를 와이프로 삼고 살고 싶을 정도로 매력이 넘친다.”고 아부(?)섞인 말을 귀엽게 했다.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되는 유쾌 통쾌한 부부 로맨틱 코미디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