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리' 김동윤, "남자들에게 공감받는 '짝사랑' 연기 할 것"
연예 2010/11/02 17:41 입력 | 2010/11/02 18: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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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윤이 남자에게 공감받는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일 상암동 CJ E&M에서 ‘하이킥’ 김병욱 사단의 새 코믹 드라마 ‘원스어폰어 타임 인 생초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실적부진으로 인해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쫓겨나듯 발령 난 증권사 직원들이 100억을 유치하기 위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그렸다.



김동윤은 ‘짧은 인생 재밌게 살아보자’가 인생의 모토인 개인플레이 매력남 한지민 역을 소화한다.



지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러브라인이 화제가 됐듯, 김병욱 사단의 새 시트콤의 러브라인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김동윤은 “지민이라는 인물이 윤주(이영은 분)을 짝사랑하는데 결과는 어찌 될지 모르지만 시청자들이 봤을 때 초반에는 내가 짝사랑하는 느낌은 받지 못 할 것이다. 하지만 극 후반부에 보여지는 느낌이 있는데 다른 드라마에서 나오는 남자의 순애보와 비교하면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다른 드라마에서 나올 수 없었던 남자의 짝사랑이 보여질 것 같다. 여자분들이 봤을때 감동받기 보다는 남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짝사랑, 곁에 있어도 가질 수 없는 가슴아픔 사랑이야기가 있을 것이다.”라고 멜로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주 1회 20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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