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사단, '생초리'에서도 '열린결말-새드 결말' 선보일까?
연예 2010/11/02 17:33 입력 | 2010/11/02 18: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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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사단의 새 시트콤, 이번 엔딩도 열린 결말?



2일 상암동 CJ E&M에서 ‘하이킥’ 김병욱 사단의 새 코믹 드라마 ‘원스어폰어 타임 인 생초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실적부진으로 인해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쫓겨나듯 발령 난 증권사 직원들이 100억을 유치하기 위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그렸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등에 이어 집필한 이영철 작가는 “‘생초리’에 무리하다 시피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라며 “생초리가 평범한 마을이 아니고 미스테리가 있다. 충분히 시청자들이 따라 올만한 스토리다. 코미디적 요소도 그렇고 멜로에 대한 구상도 나쁘지 않다. 비빔밥 같은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이킥’ 시리즈는 새드엔딩에 가까운 열린 결말로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했는데, 이에 이번 ‘생초리’의 엔딩 역시 새드엔딩인지를 묻자 “마지막을 정확하게 정하지 않았지만 전작들과 비슷하게 가지 않을 것”이라며 “전작일 뿐이고 우리가 새드엔딩 종결자들도 아니고 그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할 것이다.”라고 귀뜸했다.



한편,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주 1회 20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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