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앵커, "최일구 앵커와 잘 어울리는 한쌍의 앵커가 됐으면"
연예 2010/11/02 16:19 입력 | 2010/11/02 18: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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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현진 앵커가 주말 뉴스데스크 메인 여성 앵커가 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12시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MBC 주말 뉴스데스크’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40년 만에 처음으로 ‘뉴스데스크’가 저녁 9시에서 8시로 이동한다. 이같은 파격적인 이동은 주말에는 좀 더 이른 시간에 뉴스를 접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



앞서 MBC는 여러 차례의 여론 조사등을 실시했으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뉴스데스크’ 8시 편성을 결정했다.



시간대 이동을 계기로 주말 ‘뉴스데스크’는 더욱 빠르고 정확한 뉴스, 더불어 현장성과 심층성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개념의 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일구 앵커와 호흡을 맞추게 된 배현진 앵커는 “아직 햇병아리 앵커인데 뉴스데스크의 새로운 도약에 함께 해 영광이다.”라며 “최일구 앵커의 진행 사이사이를 세심하게 보듬을 수 있는 여성 앵커 역할을 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배현진 앵커는 2008년 MBC 아나운서 국에 입사해 훌륭한 선배 진행자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이에 배 앵커는 “입사후에 파트너 복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다섯시 뉴스를 신동진 앵커와 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왕종명 앵커와 진행하면서는 묻어가는 효과를 봤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어 “이번에 파격적으로 최일구 선배가 함께 하게 됐는데 각오랄 것은 없고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앵커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시간 빨라진 MBC ‘뉴스 데스크’는 6일 8시 첫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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