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앵커, "'진정성-소통-공감'으로 '뉴스데스크' 살릴 것"
연예 2010/11/02 14:15 입력 | 2010/11/02 15: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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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의 주말 저녁 뉴스의 모습이 달라진다.



2일 오후 12시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MBC 주말 뉴스데스크’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40년 만에 처음으로 ‘뉴스데스크’가 저녁 9시에서 8시로 이동한다. 이같은 파격적인 이동은 주말에는 좀 더 이른 시간에 뉴스를 접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



앞서 MBC는 여러 차례의 여론조사등을 실시했으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뉴스데스크’ 8시 편성을 결정했다.



시간대 이동을 계기로 주말 ‘뉴스데스크’는 더욱 빠르고 정확한 뉴스, 더불어 현장성과 심층성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개념의 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구원투수로 긴급 투입된 최일구 앵커의 부담감도 클 터, 이에 최 앵커는 “중압감이랄까 요즘 광고를 많이 해 어디 숨을 때도 없는 것 같고 그냥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라며 “그저 회사에서 주말앵커라는 보직으로 인사이동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앵커는 “앵커는 기자들을 대표해서 뉴스를 전달하는 전달자다.”라며 “진정성, 소통, 공감등 세 가지 진행 철학을 가지고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해 밝혔다.



또한, 최앵커는 자신의 진행 철학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앵커로서 할 말은 하겠다라는 것을 진정성으로 본다.”라며 “소통은 나라도 그렇고 기업, 직장등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뉴스를 통해서 시청자들과 소통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에 대해서도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이 공유 하면서 느끼는 공감을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시간 빨라진 MBC ‘뉴스 데스크’는 6일 8시 첫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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