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숫자치'로 깜짝 변신…알고보면 '공대 엘리트'?
연예 2010/10/28 12:11 입력 | 2010/10/28 12: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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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이 숫자치로 변신했다.



tvN 코믹드라마 '생초리' 주인공 하석진은 월가 출신의 천재 펀드 매니저였다가 예상치 못하게 벼락을 맞고 숫자치가 된 조민성 역을 맡는다.



1부터 9까지 간신히 셀 뿐 구구단도 외지 못할 지경에 이르자 회사에 이 사실을 들통날까봐 생초리 지점으로 급하게 지원하게 된다. 틈만 나면 자신의 수리능력을 되살리기 위해 구구단을 외고 초등학생들이 보는 산수 문제집을 진지한 표정으로 풀고 앉아 있을 정도로 전전긍긍한다고.



하지만 알고보니 실제 하석진은 숫자에 강한 공대 엘리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재학중인 것. 공대 수학은 여느 과보다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 벼락 맞는 신을 촬영한 하석진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얇은 정장 차림에 무려 8시간이나 비를 맞는 등 강렬한 투혼을 발휘해 촬영 스태프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고.



하년, 하석진, 이영은, 김동윤 등이 주연으로 나선 tvN 코믹멜로 농촌오피스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기획 김병욱, 연출 김영기 조찬주, 극본 이영철)는 11월 5일 첫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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