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부당거래를 가장 잘 제안할 것 같은 스타' 1위
문화 2010/10/28 09:50 입력

‘예능 스타 중 팀원에게 부당거래를 가장 잘 제안할 것 같은 스타’를 선정하는 이번 설문에서 일명 ‘특아카데미’를 탄생시킨 예능계의 슈퍼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1위를 기록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실감 넘치는 소재와 인물스토리로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부당거래’가 지난 10월 18일(월)부터 25일(월)까지 일주일간 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 아주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의 주제는 ‘예능 스타 중 팀원에게 부당거래를 가장 잘 제안할 것 같은 스타’. 지난 9월 27일(월)부터 10월 3일(일)까지 진행된 ‘원하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부당거래에 뛰어들 것 같은 예능 스타’를 선정하는 설문에서 박명수가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 설문에서는 ‘부당한 거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풋풋한 아이돌 스타들이 후보에 올라 네티즌들로 하여금 독특한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설문의 후보는 슈퍼주니어 이특, 빅뱅 승리, 2AM 조권, 비스트 이기광 등 뛰어난 예능감으로 사랑 받고 있는 4명의 대표 아이돌. 이 중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42%의 지지를 얻은 슈퍼주니어의 이특으로 선정되었다. 그 뒤를 이어 빅뱅의 승리와 2AM의 조권이 각각 29%와 21%를 차지해 2, 3위를 기록했고, 마지막으로 비스트 이기광이 8%를 기록, 4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이특은 현재 슈퍼주니어의 리더로, 라디오 DJ로,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도 활약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는 ‘특아카데미’라는 타이틀의 작은 코너를 진행할 정도로 다른 아이돌 스타들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를 구축해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이렇듯 뛰어난 예능감, 독특한 캐릭터는 물론 어떠한 상황도 대처하는 대처 능력과 리더십, 말솜씨 등 모든 능력들을 가진 이특이 심지어 부당거래까지 잘 제안할 것 같은 스타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이특이 왕이다..’(시크플렌트), ‘ㅋㅋ 이특이 최고일 듯’(leeyk79)의 댓글로 영화 ‘부당거래’와 아이돌 스타가 만난 이색 설문에 흥미를 내비쳤고, ‘이특이 심하게까진 아니고 장난처럼 잘 할 것 같음ㅋㅋ’(낟쵸) 등의 댓글을 통해 ‘이특은 부당거래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진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색 설문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2010년 최고의 웰메이드 오락영화 ‘부당거래’는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의 불꽃 튀는 필살기 삼파전, 스타일을 그리는 류승완 감독의 연출과 흥미진진한 소재로 28일 개봉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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