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여자’ 정준호, 불륜현장 들키면? “무릎꿇고 빌 것!”
문화 2010/10/25 13:38 입력 | 2010/10/25 14:41 수정

배우 정준호가 불륜현장을 들키면?
25일 오전 압구정동 CGV에서 신은경, 정준호 주연의 영화 ‘두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두여자’는 남편의 외도를 용서할 수 없는 한편 남편의 또 다른 여자가 궁금한 아내, ‘소영(신은경 분)’과 아내와 애인 어느 하나도 버리지 않으려는 남편 ‘지석(정준호 분)’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사랑하는 남자의 아내에게 의지하는 여자 ‘수지(심이영 분)’세 남녀의 자극적인 만남을 통해 그들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끝을 맺게 될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긴장감을 유지한다.
캐릭터 변신을 한 정준호는 지적이며 섹시한 건축가이자 교수다. 결혼 10년차로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지만 제자이자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지와도 사랑에 빠진다. 아내인 소영(신은경 분)을 ‘지켜야 하는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애인인 수지를 ‘놓칠 수 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눈치 챈 아내에게 끝까지 매달리지만 수지와의 관계도 끊지 못하는 ‘윤지석’으로 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당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실제로 결혼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와이프에게 내연녀와의 불륜 현장을 들켰을 때 와이프가 나를 사랑하느냐, 학생을 사랑하느냐고 물었을때 과연 뭐라고 대답해야하나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다.”라며 “그런 부분을 대부분 결혼한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감정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만약 나에게 정말 그런 상황이 온다면 무릎 꿇고 빌 것”이라며 “극중에서 둘 다 사랑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뻔뻔하기도 하고, 저게 정답인 것도 같고 헷갈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두여자’는 11월 18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25일 오전 압구정동 CGV에서 신은경, 정준호 주연의 영화 ‘두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두여자’는 남편의 외도를 용서할 수 없는 한편 남편의 또 다른 여자가 궁금한 아내, ‘소영(신은경 분)’과 아내와 애인 어느 하나도 버리지 않으려는 남편 ‘지석(정준호 분)’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사랑하는 남자의 아내에게 의지하는 여자 ‘수지(심이영 분)’세 남녀의 자극적인 만남을 통해 그들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끝을 맺게 될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긴장감을 유지한다.
캐릭터 변신을 한 정준호는 지적이며 섹시한 건축가이자 교수다. 결혼 10년차로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지만 제자이자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지와도 사랑에 빠진다. 아내인 소영(신은경 분)을 ‘지켜야 하는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애인인 수지를 ‘놓칠 수 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눈치 챈 아내에게 끝까지 매달리지만 수지와의 관계도 끊지 못하는 ‘윤지석’으로 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당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실제로 결혼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와이프에게 내연녀와의 불륜 현장을 들켰을 때 와이프가 나를 사랑하느냐, 학생을 사랑하느냐고 물었을때 과연 뭐라고 대답해야하나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다.”라며 “그런 부분을 대부분 결혼한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감정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만약 나에게 정말 그런 상황이 온다면 무릎 꿇고 빌 것”이라며 “극중에서 둘 다 사랑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뻔뻔하기도 하고, 저게 정답인 것도 같고 헷갈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두여자’는 11월 18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