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김혜수-황신혜등 "기센 연기자들 많아 걱정 많았다" 깜짝 고백
문화 2010/10/19 14:51 입력 | 2010/10/19 18:32 수정

배우 김혜수와 이상윤이 서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오전 하얏트 호텔 리젠시 룸에서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 이상윤등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됐던 ‘즐거운 나의 집’은 살인극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드라마로 모든 사건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중년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얽히고 풀려나간다.
김혜수는 아름다운 외모와 탁원한 머리에 따뜻한 심성까지 지닌 완벽한 정신과 의사 ‘진서’역을 맡았다. 자신의 환자였던 은필(김갑수)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강신우(이상윤 분)의 도움을 받아 은필의 아내이자 자신의 연적인 황신혜와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게 된다.
김혜수는 “신우는 극중 가장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인데 이상윤의 실제 모습가 닮았다.”라며 “작품을 진지하게 대하고 정확하게 파악한다. 네티즌들이 훈남이라고 표현하는데 내가 생각할 때는 호감도가 높은 사람이다.”라고 후배를 향한 사랑을 내비쳤다.
이와 반대로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한 이상윤은 “주변에서 김혜수뿐만 아니라 소위 말해 기센 연기자들이 많은데 괜찮겠느냐고 걱정했다.”라며 “호의적으로 대해줘서 그런지 몰라도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는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혜수 선배가 연기적으로 다가오니까 더 편했다.”라며 “처음부터 내 입장에서는 받기만 하는 연기라, 뭔가 만들기보다는 선배가 주고 나는 받으니까 첫 촬영임에도 불편한 것이 없었다.”고 연기 호흡 소감을 말했다.
한편,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장난스러운 키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2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19일 오전 하얏트 호텔 리젠시 룸에서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 이상윤등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됐던 ‘즐거운 나의 집’은 살인극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드라마로 모든 사건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중년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얽히고 풀려나간다.
김혜수는 아름다운 외모와 탁원한 머리에 따뜻한 심성까지 지닌 완벽한 정신과 의사 ‘진서’역을 맡았다. 자신의 환자였던 은필(김갑수)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강신우(이상윤 분)의 도움을 받아 은필의 아내이자 자신의 연적인 황신혜와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게 된다.
김혜수는 “신우는 극중 가장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인데 이상윤의 실제 모습가 닮았다.”라며 “작품을 진지하게 대하고 정확하게 파악한다. 네티즌들이 훈남이라고 표현하는데 내가 생각할 때는 호감도가 높은 사람이다.”라고 후배를 향한 사랑을 내비쳤다.
이와 반대로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한 이상윤은 “주변에서 김혜수뿐만 아니라 소위 말해 기센 연기자들이 많은데 괜찮겠느냐고 걱정했다.”라며 “호의적으로 대해줘서 그런지 몰라도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는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혜수 선배가 연기적으로 다가오니까 더 편했다.”라며 “처음부터 내 입장에서는 받기만 하는 연기라, 뭔가 만들기보다는 선배가 주고 나는 받으니까 첫 촬영임에도 불편한 것이 없었다.”고 연기 호흡 소감을 말했다.
한편,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장난스러운 키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2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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