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김혜수가 '닭살 돋는' 연기 보여준다?
문화 2010/10/19 14:26 입력 | 2010/10/19 18:32 수정

배우 김혜수가 ‘닭살’ 돋는 연기를 선보인다.
19일 오전 하얏트 호텔 리젠시 룸에서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 이상윤등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됐던 ‘즐거운 나의 집’은 살인극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드라마로 모든 사건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중년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얽히고 풀려나간다.
김혜수는 아름다운 외모와 탁원한 머리에 따뜻한 심성까지 지닌 완벽한 정신과 의사 ‘진서’역을 맡았다. 남편의 배신과 단짝 친구이자 라이벌인 ‘윤희(황신혜 분)’과의 삼각관계를 이루며, 자신의 환자였던 은필(김갑수)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은필의 아내이자 자신의 연적인 황신혜와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날 라운딩 인터뷰 중 김혜수는 “요즘 소름이 자주 끼치는데 몸이 아니라 얼굴로 끼쳐서 촬영할 때도 곤욕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감성적으로 뭘 느꼈을 때, 내가 이만큼 예민해 있는 것은 좋은 것 같다.”라며 “이 드라마는 좀 더 감정적으로 기복이 있는 신이 많다 보니, 촬영하는 순간 얼굴에 닭살이 돋는다. 연기하는 동안에는 멈출 수 없으니까 그냥 이어서 하는데 촬영이 끝나고 친한 조명팀 여자 스태프가 ‘또, 닭됐다. 닭녀’라고 자주 이야기해준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장난스러운 키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2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19일 오전 하얏트 호텔 리젠시 룸에서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 이상윤등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됐던 ‘즐거운 나의 집’은 살인극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드라마로 모든 사건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중년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얽히고 풀려나간다.
김혜수는 아름다운 외모와 탁원한 머리에 따뜻한 심성까지 지닌 완벽한 정신과 의사 ‘진서’역을 맡았다. 남편의 배신과 단짝 친구이자 라이벌인 ‘윤희(황신혜 분)’과의 삼각관계를 이루며, 자신의 환자였던 은필(김갑수)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은필의 아내이자 자신의 연적인 황신혜와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날 라운딩 인터뷰 중 김혜수는 “요즘 소름이 자주 끼치는데 몸이 아니라 얼굴로 끼쳐서 촬영할 때도 곤욕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감성적으로 뭘 느꼈을 때, 내가 이만큼 예민해 있는 것은 좋은 것 같다.”라며 “이 드라마는 좀 더 감정적으로 기복이 있는 신이 많다 보니, 촬영하는 순간 얼굴에 닭살이 돋는다. 연기하는 동안에는 멈출 수 없으니까 그냥 이어서 하는데 촬영이 끝나고 친한 조명팀 여자 스태프가 ‘또, 닭됐다. 닭녀’라고 자주 이야기해준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장난스러운 키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2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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