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DJ 100일 기념 특별 이벤트 "스튜디오에 청취자 초대"
문화 2010/10/14 13:01 입력 | 2010/10/14 18: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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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 (연출 양시영)‘100일을 맞아 이를 자축하는 의미로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일요일, 노홍철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생방송에서 자신이 ‘노홍철의 친한친구 DJ가 된 지 5개월을 자축하는 의미로 작은 이벤트를 하나 마련했다‘고 운을 띄웠다. “청취자를 직접 초대하겠다.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제가 생방송을 하고 있는 여의도 MBC로 와달라. 저의 노 메이크업, 큰 얼굴을 모조리 다 보여드리겠다!! 과연 9시 40분까지 청취자 몇 분이나 오실지! 듣고 계신 청취자 분들이 맞혀주시면 그 분에게는 PMP를 선물로 드리겠다!” 며 노홍철만의 주특기인 즉석 이벤트를 제안했다.



노홍철의 즉석 이벤트 제안에 청취자들은 ‘2~3명 올 것 같다’, ‘와 노홍철 사고쳤다’ 며 반신반의 했지만 이벤트를 진행한지 10분도 되지 않아 MBC 로비에 삼삼오오 청취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애초 예상했던 2,30여명의 청취자들을 훨씬 넘겨 100명에 가까워지자 노홍철 본인도 “여러분, 제가 또 정말 큰 사고를 쳤네요” 하며 적잖이 당황을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반응에 스텝들과 노홍철, 청취자들 모두가 즐거워했다.



‘노홍철의 친한친구 일요일 생방송 함께 하기’ 이벤트의 마감시간인 9시 40분까지 모인 청취자의 인원 116명. 너무 일찍 도착해 기다리다가 돌아간 청취자들까지 포함하면 130여 명 정도이다. 부모님과 함께 저녁식사 하다가 달려온 10대의 중학생, 여의도 공원에서 운동하다가 혼자 뛰어온 20대 대학생, 회사에서 야근하다 온 30대 회사원, 남편과 함께 온 40대 주부 등등 다양한 연령대의 130여 명의 청취자들로 7층 라디오 스튜디오는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다.



노홍철은 자신이 제안한 깜짝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청취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생방송이 끝난 이후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130여 명의 청취자와 함께 일일이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방송이 끝난 이후에, 친한친구 홈페이지에는 “홍철이 형! 얼굴 정말 크네요!”, “휴일에 늦은 시간에 생방송으로 진행하시는 모습 직접보니 더 감동이었어요” 등등 방문 후기사연과 함께 인증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5월 DJ를 시작한 이후, 개인 휴대전화 번호 공개와 즉석 영화 번개 이벤트, 즉석 홍카 캠프, 춘천 중도에서의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생방송 등등 생각지도 못했던 깜짝 이벤트를 마련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노홍철의 친한친구’는 MBC FM을 통해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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