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정용화X차태현, ‘진지-열중-열정’ 시너지 터진 ‘열혈 참교육 현장 ’포착
연예 2023/02/05 13:00 입력 | 2023/02/05 23: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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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두뇌공조’ 정용화와 차태현이 모텔 간판 앞에 경건하게 서 있는 ‘열혈 참교육 현장’을 공개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8회에서는 신하루(정용화)가 금명세(차태현)에게 뇌과학적인 방법을 알려준다며 결국 골탕을 먹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금명세는 신하루로부터 조언을 받은 전처 김모란(예지원)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법을 따라 할수록 김모란이 바람피우던 남자와 심각하게 다투던 모습, 야한 차림으로 자신의 뒤에 숨던 모습이 떠올라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관련 정용화와 차태현이 함께 모텔을 찾아 의욕과 열의를 드러낸 ‘한밤중 상담 장면’이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극중 신하루(정용화)가 금명세(차태현)에게 싫은 기억을 지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장면. 신하루는 한 손을 든 채 여유로운 포스를 뽐내면서 금명세에게 ‘뇌’에 관한 이야기를 설명하고, 금명세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과거에 목격했던 안 좋은 일에 대해 회상한다.

이어 신하루가 확신에 찬 눈망울을 빛내며 강한 어조로 금명세를 설득하는 가운데 금명세가 신하루를 감동으로 바라보는 것. 과연 두 사람이 모텔 앞에 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신하루가 금명세에게 전달한 이야기는 어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정용화와 차태현의 ‘열혈 참교육 현장’ 장면은 두 사람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정용화는 극중 ‘뇌친자(뇌에 미친 자)’ 신하루답게 뇌에 관해 설명할 때는 차분한 딕션과 또렷한 발음으로 일사천리로 대사를 읊어 박수갈채를 일으켰다. 차태현은 극중 금명세가 싫은 기억을 떠올리며 분노하는 감정부터 신하루의 조언에 기분 좋게 변화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열연해 현장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 모두 상당한 대사량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타이밍과 적절한 속도에 맞춰 대사를 주고받으며 원활하게 촬영을 이끌어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신하루가 금명세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도와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자, ‘두뇌 콤비’ 관계에 있어 매우 의미심장한 부분”이라며 “신하루에 이어 금명세에게는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 것인지 9, 10회 방송을 통해 확인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 사진 = 삼화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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