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기라인 대장의 자격 입수로 증명한다…전현무 “최악의 리더네”
연예 2023/01/27 21: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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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빈, “남동생 호영 우리 집에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친구”

[디오데오 뉴스]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기라인 대장의 자격을 증명하려 차가운 계곡물에 풍덩 입수했다. 그러나 살벌한 추위를 이겨내지 못하고 동생들을 두고 줄행랑을 쳐 시선을 강탈했다. 

배다빈은 남동생 베리베리 호영의 끼니를 챙기고 건강을 염려하는 사랑의 잔소리꾼으로 변신해 누나미를 발산했다.

오늘(2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라인 단합대회 두 번째 이야기와 배다빈의 일상이 공개된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단합 대회를 떠난 기안84, 코드 쿤스트, 이주승이 계곡물 입수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입수자 코드 쿤스트는 조심스럽게 얼음물에 발을 담가 온도를 체크한 뒤 당당히 두발로 입수했다. 또 거침없이 계곡물에 앉아 새해 기운을 받고자 했으나, 찌릿한 통증에 괴로움을 호소했다.

기안84도 곧바로 얼음물에 풍덩 뛰어들었다. 기라인 대장의 자격을 증명하려는 듯 사자후를 토하면서도 추위를 참았다. 전현무는 보는 이들까지 추워지게 만드는 기안84의 입수 장면에 몸서리쳤다. 이도 잠시, 기안84는 물에서 나와 눈밭을 광속 질주하기 시작했고, 코드 쿤스트는 엉금엉금 기어, 한 명은 뛰고 한 명은 기는 난장판이 벌어졌다.

기안84는 급기야 외계어(?)를 내뱉으며 혼자 쏜살같이 숙소로 향했다. 뒤도 안 돌아보고 줄행랑치는 기안84와 이를 지켜보는 버려진 기라인 대원들이 함께 그려져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최악(?)의 리더네”라고 깨알 디스했다.

코드 쿤스트도 뒤이어 기안84 뒤를 쫓아 숙소로 달려갔다. 숙소에서 추위에 떨며 몸을 녹이는 처량한 입수자 기안84와 코드 쿤스트 뒤로 계곡에 혼자 남은 진짜 불쌍한 사람 이주승의 모습이 대조돼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리더, 과대 형으로서 멋있는 모습을 못 보여줘 미안하다”고 고백해 과연 그의 바람대로 기라인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배다빈의 집에 누군가가 비밀번호를 열고 들어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비밀번호를 안다고? 집주인 아니야?”라며 추측했지만, 집에 찾아온 손님은 배다빈의 동생인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의 동생 호영이었다.

배다빈은 “호영은 우리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허락 없이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친구이다. 육남매 중 다섯째”라며 “든든한 지원군이자 제일 자주 보는 친구”라고 애정을 뽐냈다. 

남매는 자연스럽게 일상 토크를 이어갔다. 배다빈은 끼니부터 챙기며 “요즘 식단을 하느냐”고 물었고, 호영은 “식단은 안 하고 저녁만 안 먹는다”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와 박나래 팜유즈는 “그게 식단이다. 저녁을 왜 안 먹느냐”고 안타까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배다빈은 어린 시절과 달리 약과가 싫어졌다는 동생에게 “이제 다 컸네?”라고 장난을 치곤 “에너지 드링크는 먹으면 안 된다니까”라고 단호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동생을 위한 잔소리를 이어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배다빈은 “잔소리를 진짜 많이 하는지 몰랐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남매의 오붓한 식사시간. 호영은 “맛있다”고 다정하게 표현해주며 누나가 정성스레 준비한 명절 밥상을 야무지게 먹어 배다빈을 뿌듯하게 했다. 배다빈은 호영에게 반찬을 먹여주며 연신 꿀 뚝뚝 누나 모드를 자랑했고, 호영은 ‘아기새’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먹었다.

이에 기안84는 “남매가 먹여주는 것도 하느냐”고 물었고, 배다빈은 “한 번 집에 올 때 최대한 먹이고 보내고 싶은 마음”이라며 엄마 같은 누나 마음을 자랑했다. 박나래는 “이런 남매 거의 없다”며 놀랐다.

기라인 최초 분열 현장과 안 흔한 배남매 이야기는 오늘(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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