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깨기’ 장윤정, 노래-댄스 코치 넘어 ‘장 전문의’ 타이틀 획득 ‘한계없는 코칭력’
연예 2022/07/22 14:10 입력 | 2022/07/22 14: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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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 장윤정이 장회장, 장선생에 이어 ‘장 전문의’ 타이틀을 획득하며 한계 없는 코칭력을 입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이하 ‘도장깨기’) 9회에서는 ‘도장패밀리’ 장윤정, 도경완, 박군, 장지원 밴드가 충남 보령을 방문해 지원자들을 만나는 첫 번째 레슨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지원자로는 23년차 국악인이자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박민주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제57호는 경기민요에 부여된 국가무형문화재 호수. 하지만 도경완은 “56호, 58호랑은 친분이 없는 거예요?”라고 묻는가 하면, 박군은 “57호면 더 빨리 이수하신 분이 56명 더 계신다는 거죠?”라며 엉뚱한 질문을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도장깨기’ 공식 덤앤더머로 거듭난 도경완, 박군이 앞으로 또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박민주는 경기민요의 특성상 슬픈 가사도 기분 좋은 것처럼 승화시키다 보니, 감정 표현이 힘들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장윤정은 “국악을 하던 분들이 트로트를 하려면 힘 빼는 작업부터 해야 돼요”라며 힘을 빼고 발음으로 강약 조절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 데 이어, 박자를 밀어서 부르는 밴딩 기법으로 슬픈 곡에 감정을 더하는 방법을 코칭했다. 이에 박민주는 “(노래 부르는데) 너무 편하고 저 스스로도 감정이입이 되는 거 같아요”라며 단시간에 듣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무대를 완성해내 응원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두 번째 지원자는 21년간 보령 머드축제의 마스코트인 진흙 모델로 활동해온 최호영이었다. 그는 진흙 모델을 하며 최대 3시간 40분간 움직이지 않은 적도 있다면서, 외국인들이 진짜 마네킹인줄 알고 자신을 들어 자리 이동을 시키는가 하면 자신이 움직이니 외국인이 놀라서 쓰러진 적도 있다며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관심을 높였다. 이어 최호영은 트로트 가요제의 1등 상금인 3천만원에 대한 야망을 내비쳐 이목을 끌었다. 이에 다수의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를 해온 장윤정은 무대에서 자신감 넘치게 보이는 자세를 취하고 음정을 정확히 부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가요제 맞춤형 코칭을 펼쳤다. 이에 장윤정의 특급 레슨을 받은 최호영이 트로트 가요제를 휩쓸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지원자로 등장한 국내 1호 기가수(기자+가수) 박주연은 뜻밖의 신체 고민을 토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노래만 하면 기침이 나온다면서, 기침을 안하려 힘을 주다 보니 항문에 꽃봉오리가 생길 정도라고 밝힌 것. 이에 장윤정은 “처음 접하는 고민이에요”라며 난색을 표했지만 이내 긴장을 하면 생기는 스트레스 반응이라는 진단을 내려 귀를 쫑긋하게 했다. 무엇보다 장윤정은 “꽃봉오리가 왜 생기는지 알았어”라며 배를 누르듯 내는 숨이 숨찬 호흡의 원인이라고 밝힌 뒤, 노래하는 방법 자체를 완벽히 바꿔주는 열혈 코칭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박주연이 한층 편안하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가창하자, 박군은 “진짜 (장윤정 선생님) 직업이 하나 더 느신 거 같습니다”라며 장윤정의 코칭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을 정도.

이처럼 매회 업그레이드되는 코칭력으로 장회장, 장선생에 이어 ‘장 전문의’ 타이틀까지 거머쥔 장윤정이 앞으로 또 어떤 지원자들을 만나 색다른 코칭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로컬 음악 버라이어티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로컬 음악 버라이어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LG헬로비전 채널25번에서 방송되며, SmileTV Plus(스마일티브이플러스)와 스포츠서울 엔터TV에서도 방영된다.
( 사진 = LG헬로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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