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종혁↔부산아이파크 최필수, 맞트레이드 성사
스포츠/레저 2022/01/13 14:20 입력 | 2022/01/13 21:18 수정


[디오데오 뉴스] 성남FC와 부산아이파크가 골키퍼 전종혁과 최필수를 트레이트했다.
최필수는 수영선수 출신으로 190cm-85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졌다. 장신임에도 순발력이 뛰어나며 특히 패널티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빨라 박스 내 패스 성공률이 매우 높다. 또한 기본기가 탄탄하고 좋은 판단력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탁월한 선방 능력을 보인다.
최필수는 2014년 U-23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유망한 골키퍼로 꼽히기도 했으며 2014년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지명되어 FC안양에 입단했다. 이후 부산, 상주 등을 거치며 7년간 통산 123경기에 출전, 지난 시즌 부산에서 20경기 이상 나서며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전종혁은 성남 출신으로 성남FC의 U-15 풍생중학교, U-18 풍생고등학교를 졸업했다. U-17, U-20 등 각 연령별 대표팀에 여러 차례 소집되었고, 이후 우선지명을 받고 연세대학교로 진학했다. 연세대 재학 당시 주전 골키퍼를 차지하며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수선수를 차지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3학년을 마친 후 2018년 성남FC로 콜업됐다.
성남FC와 부천FC1995를 거쳐 부산과 함께하게 된 전종혁은 공중볼 처리와 빌드업이 안정적인 골키퍼다. 슈팅 방어력도 갖추고 있다. 낙천적인 태도로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 역시 장점이다.
( 사진 = 성남FC, 부산아이파크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