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김준현, “뚱보가 지배하는 세상이 올 거야” 튜나 74cm 잡고 참치왕 등극
연예 2021/10/22 13:10 입력 | 2021/10/22 13: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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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김준현이 약 1년 6개월 만에 첫 슈퍼배지를 획득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23회에서는 펜싱 3인방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이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로 출격, 경북 경주에서 대삼치, 참치 사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낚시는 대삼치와 참치 총무게 1위 팀, 대삼치 1m 이상의 빅원과 참치 빅원에게 각각 황금 배지가 수여되는 대결 방식으로 열렸다. 트리플 배지가 걸린 만큼 빅데이였던 이번 대결은 치열한 경쟁 끝에 이덕화X김준현의 ‘노인과 뚱보’ 팀이 총무게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더불어 이덕화는 1m 대삼치로 황금배지를 추가 획득, 김준현 또한 참치 빅원으로 황금배지를 얻어 각각 더블배지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김준현은 약 1년 6개월 만에 첫 슈퍼배지를 가슴에 품었다. 그는 “설움으로 지나온 18개월의 수모를… 진짜 힘들었어요. 나는 밥을 하러 왔나 싶기도 하고.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배지”라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경규 또한 “드디어 보안관이 됐습니다!”라며 그를 축하했다.

이날 김준현은 73cm라는 이례적인 국내 첫 참치 기록을 세웠다. 당시 강하게 치고 나가는 드랙 소리는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고. 그는 “나 동해 바다에서 튜나 잡은 사람이야! 언젠가 뚱보가 지배하는 시대가 온다!”를 연신 외치며 행복을 만끽했다.

강철 노인 이덕화 또한 대삼치 1m를 잡아 올리며 도시어부 역대 2위 기록을 달성했는데. 그는 “드론아! 베개로 베고 자라!”라는 등 기분 좋은 세리머니를 이어갔다. 이에 같은 팀원인 김준현 또한 “오늘 노인과 뚱보 팀이 싹쓸이하시죠. 형님”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경규는 “노인과 뚱땡이는 최강의 팀이야”라며 둘의 기세에 혀를 내둘렀다.

한편 펜싱 막내 오상욱은 약 20시간 만에 첫수를 잡아 올리며 이틀간의 ‘꽝’을 면했다. 대삼치 95cm라는 기록에 그는 “너무 힘들었어. 이제 태곤 형님 눈 볼 수 있습니다!” 기쁨의 포효를 맘껏 외쳤다고. 김준현은 “저 친구 이제 웃네. 저렇게 잘생겼는데”라며 그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날 저녁 식사는 참치 초밥, 생참치 김치찌개 등 초호화 메뉴들로 성대한 만찬이 열렸는데. 김정환과 구본길은 “생참치 김치찌개는 처음 먹어본다”, “참치가 입에서 살살 녹아요”라는 등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태곤은 참치 해체 쇼를 선보이며 눈으로 보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다음 주 방송은 낚시 허당 허재, 전 야구선수 김병현과 함께 전남 완도에서 참돔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즌2 마지막 회 이후 약 9개월 만에 출연하는 허재와 ‘법규형’ 김병현 선수가 또 어떤 새로운 케미로 재미를 선사할지, 2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에서 방송된다.
( 사진 = 채널A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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