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 ‘오케이 광자매’ OST 공개…패자부활전 무대서 멋지게 부활할까?
연예 2021/08/23 09:40 입력 | 2021/08/23 09: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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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가수의 꿈을 포기했던 김경남이 아버지와 광식을 위해 마지막 패자부활전 무대에 서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같은 날 김경남이 직접 가창한 ‘오케이 광자매’ OST Part.9 ‘오키도키야 (Rock Ver.)’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요일 방송된 ‘오케이 광자매’ 43회에서 수술을 받은 아버지 돌세(이병준)의 병원비도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 예슬(김경남)은 가수를 포기하고 이삿짐 센터 지점 일을 맡는다. 패자부활전 오디션을 권하는 아내 광식(전혜빈)과 매니저 대창(금호석)의 설득에 예슬은 “잡히지도 않는 허공에 희망 걸고, 마음 휩쓸렸다 절망하는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포기하라고 말한다. 애가 탄 광식은 돌세에게 도움을 청하고 돌세 역시 “너는 모소대낭구”라고 말하며 예슬을 설득한다. 모소대나무는 씨 뿌리고 4년동안 뿌리만 뻗어 나가고 크지 않다가 5년째 되면 급격히 자라 하늘을 뒤덮는다고. 돌세는 “지금까지 뿌리만 뻗은겨. 한 발짝만 내딛어봐. 지금 그 문을 열면 다른 세상이 있을줄 누가 아남? 이 문 안 열은걸 이 다음에 후회할지도 모르잖여. 내가 볼 때 넌 모소대낭구여”라며 진심을 담아 말한다. 그리고 패자부활전 날, 이삿짐 작업을 하던 예슬은 “넌 꼭 별이 될거야”라는 광식, “예슬아, 넌 모소대낭구여”라는 아버지를 떠올리고 오디션장으로 달려간다. 늦었지만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다는 예슬에게 극적으로 기회가 주어지고 예슬은 무대에 선다. 그리고 “다시 꿈 꿀 수 있게 해준 나의 1번, 별이 되지 못해 미안해” 그리고 “저에게 희망머리를 심어주신 우리 아버지, 얼마전 수술하고 투병중이신 우리 아버지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라며 울먹인다. 그 동안 수없이 많은 시련을 겪고 수없이 좌절했던 예슬의 모습에 함께 아파하고 안타까워했던 시청자들 역시 예슬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패자부활전 무대에 선 모습에 함께 안도하며 “예슬아 별빛찬란하게 성공하자”, “패자부활전에서 멋지게 부활하겠죠? 식슬커플 파이팅” 등 응원의 글들이 이어졌다. 

한편 이 날 ‘오케이 광자매’ 속 한예슬 테마곡 '오키도키야(Rock Ver.)'가 김경남이 직접 부른 버전으로 공개됐다. 이 곡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예슬 캐릭터의 인생 스토리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발매 요청이 이어졌던 곡. 록 가수를 꿈꾸던 예슬인만큼 록 스타일로 편곡해 다이내믹한 흥겨움을 담아냈고 에너지 넘치는 김경남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활력을 선사한다.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밝고 유쾌한 멜로디와 반복되는 후렴구가 귀에 감겨 ‘한예슬 테마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키도키야’를 김경남이 직접 불러 녹음했다. 극 중 예슬이의 마음을 담아 열심히 연습하고 녹음에 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경남이 OST 작업에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음원 공개와 함께 이 노래의 주인공 한예슬이 과연 패자부활전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게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28일 저녁 7시 55분 44회가 방송된다.
( 사진 = ‘오케이 광자매’ 캡처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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