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 송창의는 베르테르 같아"
연예 2010/09/06 17:35 입력 | 2010/09/06 18: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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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건형과 송창의가 서로에 대한 연기를 평가했다.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송창의와 박건형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도 뜨거운 마음을 멈출 수 없는 로맨티스트 ‘베르테르’에 공동 캐스팅 됐다.



송창의는 “우리는 학창시절 동기여서 서로 너무 잘 알고 있다. 나는 건형이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항상 공연하는 것을 봤는데 박건형의 베르테르도 보고싶은 베르테르다.”라고 우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건형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십년을 해오면서 관객에게 드린 선입견이 있다는 것이 우리에겐 장점이자 단점이다.”라며 “하지만 베르테르에 대한 책이나 대본을 봤을 때 창의는 베르테르 같다. 또한, 창의 안에는 여러분들이 모르시는 많은 것들이 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0월 22일부터 11월30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서 공연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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