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정일우♥권유리, 설렘 장인 우수커플 로맨스 베스트3
연예 2021/06/18 1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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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보쌈’의 ‘우수 커플’ 정일우-권유리가 회를 거듭할수록 설렘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의 바우(정일우)와 수경(권유리)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연이은 위기 속에서 깊어진 사랑을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드러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간질이고 있는 것. 매 장면 설렘으로 꽃피운 ‘우수 커플’의 로맨스 명장면 베스트3를 꼽아봤다.

1. 뒷마당 편전 수련, “손이 녹을 동안만 이렇게 있읍시다.”

양반으로 신원이 복권된 뒤, 광해군(김태우)의 명에 따라, 무과에 응시하게 된 바우를 위해 수경은 편전(짧은 화살) 수련을 도왔다. 어릴 적부터 사내 아이들에게도 지는 법이 없어 궐내 어른들을 당황케 할 정도로 수경의 편전 실력은 뛰어났다. 바우는 처음 도전한 편전에 헤매는 자신에게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수경을 그윽하게 바라봤다. 또한, 손이 얼어붙어 실력이 제대로 안 나온다는 수경의 손을 살포시 감싸 쥐고 “손이 녹을 동안만 이렇게 있읍시다”라며 온기를 불어넣었다. 흩날리는 벚꽃 잎이 두 남녀의 화사한 비주얼과 아름다운 설렘을 배가시켰다.

2. 벚꽃길 직진 고백, “참으로 곱소. 적어도 내 눈엔 그렇소”

이이첨(이재용) 가문의 밀수 증좌를 찾아내겠다며, 단골 포목점을 활보한 수경. 바우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그 단단하고 예쁜 마음에 그는 “참으로 곱소”라는 진심을 전했다. 갑작스런 고백이 부끄러운 수경은 “그걸 이제 알았습니까”라고 둘러댔지만, 바우는 “조선 팔도에서 그대보다 고운 사람은 없소. 적어도 내 눈엔 그렇고”라고 고백하며, 그녀의 얼굴을 찬찬히 살폈다. 이번에는 수경도 발그레 해진 얼굴에 해사하게 꽃피운 미소로 화답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설렘은 안방극장까지 화사하게 물들였다.

3. 사랑방 작별 인사, “살아 돌아와야 해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헤어짐을 앞두고 “꼭 살아 돌아와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이라며 울먹이는 수경에게 “난 그대를 홀로 두고 절대로 죽지 않소. 날 믿고 기다려주시오”라고 약조한 바우의 애절한 다짐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우수 커플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 사진 = MBN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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